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자 공천 단독 신청
송고시간2022-04-06 20:18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에 박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산 정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크게 앞서간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 시장이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62.67%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데다 시장 취임 후 1년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현직인 박 시장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박 시장이 홀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박 시장 독주체제가 굳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공관위가 7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와 8일 후보자 면접을 할 예정"이라며 "심사 결과에 따라 후보를 재공모할 수도 있게 돼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박 시장이 공천을 받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06 20: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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