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자업계 1분기=비수기'는 옛말…역대 최대 실적 기록하나

송고시간2022-04-07 05:00

beta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1∼3월)에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1분기는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꼽혀왔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공식이 잘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76조5천700억원)에 세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삼성·LG전자, 오늘 잠정실적 발표

서울 시내 삼성전자 스토어에 진열된 S22 시리즈
서울 시내 삼성전자 스토어에 진열된 S22 시리즈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1∼3월)에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매출 75조2천129억원, 영업이익 13조89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이런 전망대로라면 역대 1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15조6천4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전통적으로 1분기는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꼽혀왔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공식이 잘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76조5천700억원)에 세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증가와 반도체 부문 선방이 꼽힌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가 흥행몰이에 성공한데다 반도체 D램의 가격 하락세도 예상보다 크지 않아 실적을 떠받혔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LG전자 TV 매장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LG전자 TV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1분기에 매출 20조원, 영업이익은 1조3천54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12.61%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생활가전과 TV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잿값 상승 여파로 작년 동기 대비 23.35% 감소한 것으로 관측됐다.

박강호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가 가전과 TV 부문의 수익성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프리미엄 및 새로운 가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올레드(OLED) TV 판매도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fusionjc@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