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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윤석열 당선인에게 "청 단위 기관은 대전에"

송고시간2022-04-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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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경남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항공우주청을 대전에 설립해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에둘러 요청했다.

허 시장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과학수도 완성을 위한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청(廳) 단위 정부기관 대전 집적,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조직권 강화를 건의했다.

허 시장은 수시로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까지 형성돼, 단순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을 넘어 항공우주청 설립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가진 최적지"라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부 단위는 세종시로, 청 단위는 대전에 배치한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항공우주청은 당연히 대전에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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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청 겨냥한 것으로 해석…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등도 건의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4.6 [인수위사진기자단] jeong@yna.co.kr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경남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항공우주청을 대전에 설립해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에둘러 요청했다.

허 시장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과학수도 완성을 위한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청(廳) 단위 정부기관 대전 집적,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조직권 강화를 건의했다.

이 중 청 단위 정부기관 대전 집적 건의는 신설되는 항공우주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은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대전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며 대전 설치를 요청해 왔다.

허 시장은 수시로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까지 형성돼, 단순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을 넘어 항공우주청 설립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가진 최적지"라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부 단위는 세종시로, 청 단위는 대전에 배치한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항공우주청은 당연히 대전에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전시는 윤 당선인의 지역 관련 공약을 12대 과제로 정리하고,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 태스크포스(TF)를 공약과제별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12대 과제는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호국보훈파크 조성,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지역은행 설립,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 경부·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 대전 중심 100㎞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주요 도시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다.

허 시장은 "당선인이 대전에 약속한 12대 과제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청 대전 설립까지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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