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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 한덕수 고발…"18억 고문료는 뇌물"

송고시간2022-04-06 15:12

'한덕수 후보자를 고발합니다'
'한덕수 후보자를 고발합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김앤장 고액 보수 의혹 및 논란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고발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4.6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공직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료로 18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민단체가 뇌물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6일 서울중앙지검에 한 후보자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앤장 관계자 등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부정처사후수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한 후보자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억5천만원의 고문료를 받고, 부총리에 임명되고 난 뒤인 2006년 김앤장이 법률대리를 맡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후보자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인 2017년 6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친 김앤장' 인사를 대법관에 추천했고, 이후 김앤장에서 고문료로 18억 원을 받았다며 이같은 금액이 대가성이 있는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1일에도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에 반대한다며 대통령직인수위에 진정서를 냈다.

한 후보자는 전날 고문료 논란과 관련해 "국회 인사청문회 심의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하나도 숨김없이 다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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