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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고령군수 선거 벌써 9명 도전장…조기 과열조짐

송고시간2022-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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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인 현 곽용환 군수가 떠나는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주공산'을 노린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면서 조기 과열조짐 마저 보인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고령군수 예비후보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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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적임자 내세우며 구애 경쟁 시동

(고령=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고령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인 현 곽용환 군수가 떠나는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주공산'을 노린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면서 조기 과열조짐 마저 보인다.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지역을 잘 아는 후보" "발전을 이끌 후보" 등을 내세우며 인물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고령군수 예비후보는 9명이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관계자는 "보수 지지층이 많고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어주는 지역민의 성격이 강한 만큼 우리 당 도전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천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각 예비후보는 6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저마다의 민심 공략법을 내세웠다.

고령군수 예비후보들
고령군수 예비후보들

(고령=연합뉴스) 왼쪽부터 나영강, 배기동, 이남철, 임영규, 임욱강 예비후보. 2022.4.6 [각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영강 예비후보(전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는 "지역경제의 50%가 농업인만큼 세계로 나가는 부자 농촌을 이루겠다"며 "농식품 기업 유치, 로컬푸드·스마트팜 체계 완성. 인구 유입 증가와 골고루 누리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기동 예비후보(전 바르게살기운동경북회장)는 '청년유입 정책으로 인구 5만 고령 건설'을 내세우며 "인구감소와 경제 여건 탓에 청년층이 떠난다. 변화와 혁신으로 살고 싶고 행복한 내일이 있는 고령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남철 예비후보(전 고령군청 행정복지국장)는 "고령 신도시 5·5·5 프로젝트를 달성하겠다"며 "인구 5만 명·주택 5천 호 건설·청년인구 5천 명을 유입하겠다. 지속가능한 산업경제, 감동의 문화관광산업으로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했다.

임영규 예비후보(전 고령군청 건설과정)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실무형 책임 군수"라 자신하며 "대가야읍의 도심 재구성, 다산 신도시 대구 배후도시로 조성,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설하고 전문농업경영인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욱강 예비후보(전 고령군청 기획감사실장)는 "456시대 고령을 만들겠다"면서 "인구 4만 명의 활기찬 고령, 농가소득 5만 달러의 잘사는 고령, 예산 6천억 원 시대의 강한 고령을 이루겠다. 정직·깨끗·뚝심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고령군수 예비후보들
고령군수 예비후보들

(고령=연합뉴스) 왼쪽부터 여경동, 정찬부, 박정현, 배철헌 예비후보. 2022.4.6 [각 예비후보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전직 경찰서장, 전 지역 언론 대표, 전 도의원 등도 각각 출마의 변을 밝혔다.

여경동 예비후보(전 고령경찰서장)는 "새로운 인물로 기존의 틀을 백지화시켜서 신 고령을 창조하고 싶다"며 "인구가 3만 500여 명이다. 의료체계 확충과 주택마련 지원으로 젊은 층이 아이를 키우며 떠나지 않는 고령을 만들겠다"고 했다.

정찬부 예비후보(전 고령신문대표)는 "4050으로 4만 명 인구와 예산 5천억 원 달성으로 침체한 지역을 살리겠다"면서 "인구 3만 명이 무너질 절박한 위기다. 교육여건 개선, 관광 차별화, 보건사업 등의 인구증가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예비후보(전 경북도의원)는 인구 증가를 가장 큰 현안으로 꼽으며 "청년들이 들어와 살도록 해야 한다. 귀농·귀촌 지원책 마련하고 교육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강정고령보 개통·달빛 내륙철도의 고령역 유치도 내걸었다.

배철헌 예비후보(전 고령군자율방범연한대사무국장)는 "더 살고 싶은 고령, 더 오고 싶은 고령을 만들겠다"며 "안정 속에 책임 있는 행정 조직·공정 속에 강력한 경제발전·공평 속에 군민 이익 최우선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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