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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테니스 세계 1위 바티, 골프 대회 우승…상금은 3만원

송고시간2022-04-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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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였다가 갑자기 은퇴한 애슐리 바티(26·호주)가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로스포츠는 5일 "바티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지난 주말 끝난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2일 끝났고 여자부 출전 선수가 5명에 불과한 지역 대회로 우승 상금은 30호주달러, 한국 돈으로는 3만원이 채 안 되는 2만8천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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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행사장에 나온 바티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행사장에 나온 바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였다가 갑자기 은퇴한 애슐리 바티(26·호주)가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로스포츠는 5일 "바티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지난 주말 끝난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바티는 한창 전성기일 나이지만 지난달 갑자기 은퇴를 선언해 세계 스포츠계를 놀라게 한 선수다.

2019년 프랑스오픈을 시작으로 2021년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불과 올해 1월에 끝난 호주오픈에서 우승, 5월 프랑스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지만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행사장에서 스윙하는 바티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행사장에서 스윙하는 바티

[EPA=연합뉴스]

3월 23일 은퇴한 바티는 약 2주 만에 골프장에 나타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바티가 우승한 대회는 호주 브리즈번 브룩워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지역 대회였다.

2일 끝났고 여자부 출전 선수가 5명에 불과한 지역 대회로 우승 상금은 30호주달러, 한국 돈으로는 3만원이 채 안 되는 2만8천원 정도였다.

바티가 테니스 선수로 번 통산 상금은 2천382만9천71 달러(약 289억원)에 이른다. 1월 호주오픈 우승 상금만 287만5천 호주달러(약 24억원)가 넘었다.

바티(오른쪽)와 그의 남자 친구인 골퍼 키식
바티(오른쪽)와 그의 남자 친구인 골퍼 키식

[키식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바티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9월 호주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티는 아버지 로버트가 호주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지냈을 정도로 골프와 인연이 깊다.

호주 골프협회 인증 핸디캡은 3.9 정도로 알려졌다.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바티의 스윙을 보고 "아주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의 남자친구 게리 키식은 브룩워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의 트레이닝 프로다.

바티는 크리켓도 잘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테니스를 잠시 접고 크리켓 선수로 활약했다. 취미 생활이 아닌 호주 크리켓 리그의 프로 선수로 뛰며 실력을 발휘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지난달 바티의 은퇴 후 "바티가 프로 골퍼로 변신할 가능성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가 아예 골프 선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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