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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전북지사 후보 "인수위 '새만금 메가시티'는 사탕발림'

송고시간2022-04-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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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새만금 메가시티' 구상을 "전북도민을 속이는 허황한 사탕발림이자 장밋빛 공약"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유 전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가시티를 거론하려면 현재 인구는 800만 명 정도 되는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통합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정도는 돼야 논의라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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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직할의 '특별행정구역' 지정, L자형 철도망 중심으로 키워야

유성엽 전북지사 후보 "인수위 '새만금 메가시티'는 사탕발림"
유성엽 전북지사 후보 "인수위 '새만금 메가시티'는 사탕발림"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새만금 메가시티' 구상을 "전북도민을 속이는 허황한 사탕발림이자 장밋빛 공약"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유 전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가시티를 거론하려면 현재 인구는 800만 명 정도 되는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통합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정도는 돼야 논의라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과 김제, 부안의 인구를 다 합쳐도 50만 명이 안 되는데 3개 시·군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은 시·군간 갈등만 격화해 정부에 사업추진 지연의 핑곗거리만 줄 것이 뻔하다"고 우려했다.

대안으로는 중앙정부 직할의 '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지정과 실행을 제시했다.

그는 "새만금 정상화 방안으로 새만금을 국내 행정구역 중 유일하게 지자체가 아닌 국가 소유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땅값과 세금, 규제, 노조 등 4무의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과 새만금, 무안, 여수, 가덕도 공항을 잇는 L자형 서남해안 고속철도를 건설해 새만금이 중심이 돼 국토 통합·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군산·김제·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 조성하면서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 운영하고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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