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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BTS, 또 빈손"…일부 팬 '사기 그래미' 항의 트윗도

송고시간2022-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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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에 실패하자 "BTS가 또다시 빈손으로 남았다"고 보도했다.

BTS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BTS의 수상을 기대했던 일부 해외 팬들은 이번 결과에 실망하며 트위터에 '사기 그래미'(Scammys·사기를 뜻하는 스캠과 그래미의 합성어), '그래미 보이콧'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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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시상식 참석한 BTS
그래미 시상식 참석한 BTS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4.4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에 실패하자 "BTS가 또다시 빈손으로 남았다"고 보도했다.

BTS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대신 이 부문 상은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를 발표한 도자 캣과 SZA가 가져갔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널리 사랑받은 '키스 미 모어'가 팬들이 무척 좋아하는 BTS의 '버터'(Butter)를 이겼다"며 올해 시상식의 놀라운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BTS의 수상을 기대했던 일부 해외 팬들은 이번 결과에 실망하며 트위터에 '사기 그래미'(Scammys·사기를 뜻하는 스캠과 그래미의 합성어), '그래미 보이콧'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항의했다.

이들은 "BTS는 그래미가 필요하지 않지만, 그래미는 계속 BTS가 필요하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BTS가 자랑스럽다", "수많은 기록을 세운 BTS가 상을 빼앗겼다"는 등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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