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앱으로 노인·다자녀 할인 교통카드 발급
송고시간2022-04-04 08:08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패스'(B PASS)를 활용해 노인과 다자녀 구성원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비패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분산신원증명(DID) 기술과 행정정보공동시스템을 연계해 신분을 확인하고, 도서관 이용 등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앱이다.
지난해 12월 일반인과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65세 이상 고령층과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구성원도 이 앱으로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면제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비패스 모바일 교통카드는 선불형이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가 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앞으로 청소년 카드, 임산부 카드, 우수 자원봉사자 카드 등으로 비패스의 공공 서비스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04 0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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