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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파격변신 돋보인 '내일', 시청률 7.6%로 출발

송고시간2022-04-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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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MBC TV 새 금토드라마 '내일'이 7%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내일' 첫 방송 시청률은 7.6%였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일'은 원작과 기본적인 세계관을 같이하면서도 일부 내용을 각색해 스토리 측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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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금토드라마 '내일'
MBC TV 금토드라마 '내일'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배우 김희선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MBC TV 새 금토드라마 '내일'이 7%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내일' 첫 방송 시청률은 7.6%였다. 전작 '트레이서'의 첫 회 시청률 7.4%를 근소하게 넘어선 수치다.

첫 방송에서는 입사에 번번이 실패하는 취업준비생 최준웅(로운 분)이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저승사자 구련(김희선), 임륭구(윤지온)와 함께 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웅은 이들이 속해있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내 위기관리팀에 들어가면서 우울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자살 시도를 막는 현장에 투입됐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일'은 원작과 기본적인 세계관을 같이하면서도 일부 내용을 각색해 스토리 측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원작에서는 준웅이 부유한 집안 아들로, 학교폭력 피해자인 노은비는 중학생으로 등장한다. 반면 드라마에서 준웅은 분식집 아들, 노은비(조인)는 성인이 된 후에도 학교폭력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일부 시청자는 이처럼 웹툰과 드라마 설정이 달라 다소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죽음과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한 사람의 기억 안에 들어가는 장면 등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품의 기본 설정을 세련된 연출로 담아낸 점, 주연 배우들이 웹툰 속 인물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한 점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분홍색 단발머리로 스타일을 바꿔 원작 속 구련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윤지온은 원작에서 임륭구가 코를 파는 모습까지 연기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로운 또한 최준웅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잘 살린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방영 중인 금토 미니시리즈는 '내일'이 유일하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인기 주말 드라마들 사이에서 토요일에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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