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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마이애미오픈 8강서 탈락…세계 1위 탈환 불발

송고시간2022-04-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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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메드베데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58만4천55달러)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10위·폴란드)에게 0-2(6-7<7-9> 3-6)로 졌다.

이번 대회 4강에 올랐다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할 수 있었던 메드베데프는 일단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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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
다닐 메드베데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메드베데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58만4천55달러)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10위·폴란드)에게 0-2(6-7<7-9> 3-6)로 졌다.

이번 대회 4강에 올랐다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할 수 있었던 메드베데프는 일단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1996년생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왕좌에 올랐고,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도 준우승한 선수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로저 페더러(26위·스위스), 앤디 머리(85위·영국) 등 최근 남자 테니스의 '빅4'로 군림한 선수들의 뒤를 이을 '선두 주자'로 꼽힌다.

메드베데프가 올해 2월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면서 2004년 2월 앤디 로딕(은퇴·미국) 이후 무려 18년 만에 남자 테니스 '빅4' 이외의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메드베데프를 꺾은 후르카치
메드베데프를 꺾은 후르카치

[UPI=연합뉴스]

그러나 메드베데프는 불과 3주 만인 3월 21일 자 랭킹에서 다시 조코비치에게 1위를 내줬고, 이번 마이애미오픈을 통해 1위 복귀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 메드베데프의 탈락에 앞서 전날인 3월 31일에는 2번 시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 역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에게 1-2(3-6 6-1 3-6)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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