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환승 대기시간 단축 위해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조정
송고시간2022-03-30 14:26
영주역 환승 소요시간 2시간→50분…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부터 경북 영주역 KTX-이음 환승 편의를 위해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운행 시각을 조정한다.
30일 코레일 따르면 협곡 열차는 영주∼분천∼철암 노선을 하루 4회 운행하며, 시간이 변경된 열차는 3편성이다.
영주역 2511 열차(영주∼철암) 출발 시각을 오전 9시 32분에서 8시 31분으로, 2514 열차(철암∼영주) 도착 시각은 오후 6시 11분에서 6시 1분으로 앞당긴다.
분천역 2513 열차(분천∼철암) 출발 시각은 오후 2시 36분에서 2시 24분으로 조정해 양원역과 승부역 정차 시간을 10분으로 늘린다.
그동안 영주역에 정차하는 KTX-이음에서 협곡 열차로 환승하려면 2시간가량 대기하는 등 이용객 불편이 있었지만, 운행 시간 변경으로 대기시간이 50분으로 단축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을 타고 영주에 도착하면 협곡 열차로 편리하게 환승해 백두대간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열차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가능하며, 영주역 여행센터(☎ 054-639-2109)에 문의하면 상세한 관광 정보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ye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30 14:2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