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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테니스 선수 스비톨리나 "너무 힘들다" 휴식 선언

송고시간2022-03-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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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선수 가운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엘리나 스비톨리나(20위)가 잠시 투어 활동을 쉬겠다고 밝혔다.

스비톨리나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몇 달 사이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썼다.

스비톨리나는 "허리 통증이 심해 대회 준비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다"며 "또 조국인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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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 스비톨리나
엘리나 스비톨리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우크라이나 선수 가운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엘리나 스비톨리나(20위)가 잠시 투어 활동을 쉬겠다고 밝혔다.

스비톨리나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몇 달 사이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썼다.

2017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세계적인 톱 랭커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비톨리나는 "허리 통증이 심해 대회 준비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다"며 "또 조국인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감한 모습을 보며 저도 계속 코트에서 싸우게 되는 힘을 얻어왔지만 제 몸 상태가 더 버텨낼 상황이 못 된다"고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비톨리나는 "좋아하는 대회에 몇 번 빠지게 되겠지만 곧 코트로 돌아오겠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달 초 WTA 투어 GNP 인슈어런스오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와는 경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그는 WTA 투어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기 및 국가명 사용을 금지하자 입장을 바꿔 대회에 출전했다.

GNP 인슈어런스오픈 1회전에서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를 2-0(6-2 6-1)으로 완파한 스비톨리나는 당시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에 맞춘 경기복을 입고 나왔고, 상금 전액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4위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지난해 결혼한 '테니스 부부'이기도 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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