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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2만4641명…사망 432명 역대 두 번째(종합)

송고시간2022-03-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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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만명대까지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4천641명 늘어 누적 1천277만4천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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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301명 역대 최다…23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

0∼9세 사망자 2명 발생, 신규확진자 중 60세 이상 19.5%

중증병상 가동률 66.4%…재택치료자 171만여명

코로나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코로나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30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만명대까지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4천641명 늘어 누적 1천277만4천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만7천554명보다 7만7천87명 급증했다.

주말을 거치며 지난 28일 18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인 전날 34만명대로 오른 데 이어 이날 40만명대 초반까지 증가했다.

1주일 전인 23일 49만821명보다는 6만6천180명 적고, 2주 전인 16일 40만616명보다는 2만4천25명 많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난 후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 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의료진 등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2022.3.29 pdj6635@yna.co.kr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7일(1천216명)부터 사흘 연속 1천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천215명)보다 86명 늘면서 1천3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천7명) 이후 2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2명으로 직전일(237명)보다 195명 급증했다.

최다 기록인 지난 24일 46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67명(61.81%)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104명, 60대 36명, 50대 17명, 40대 2명, 30대 3명, 20대 1명이다. 10세 미만(0∼9세) 사망자도 2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5천85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4%(2천825개 중 1천876개 사용)로 전날(68.2%)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68.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71만2천515명으로 전날(170만3천65명)보다 9천450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0만5천10명이다.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만2천786명으로 19.5%를 차지한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30∼50% 강한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국내에서 우세종화 하고,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도 증가하는 등 위험요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일시에 해제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는 하루 뒤인 31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대면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일 내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2022.3.27 superdoo82@yna.co.kr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만4천60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1만7천29명, 서울 8만1천824명, 인천 2만3천261명 등 수도권에서만 22만2천114명(52.3%)이 나왔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만7천29명, 서울 8만1천824명, 경남 2만7천38명, 인천 2만3천261명, 경북 2만165명, 충남 1만8천969명, 대구 1만7천842명, 전남 1만7천462명, 부산 1만6천447명, 충북 1만5천579명, 전북 1만3천253명, 강원 1만3천113명, 광주 1만2천301명, 대전 1만1천252명, 울산 9천94명, 제주 5천744명, 세종 4천248명이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천532명→33만9천474명→33만5천551명→31만8천94명→18만7천197명→34만7천554명→42만4천641명으로 일평균 33만5천43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3만4천13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천448만2천876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7%(누적 3천268만8천629명)가 마쳤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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