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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무료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 출시…로톡과 경쟁(종합)

송고시간2022-03-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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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에 맞서 '나의 변호사(www.klaw.or.kr)'라는 자체 법률 플랫폼을 30일 정식 출시한다.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나의 변호사' 서비스 개시 관련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나의 변호사'는 변협·서울변회가 공동 개발하고,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가 협력해 출시한 법률 플랫폼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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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
무료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9일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부협회장이 강남구 변협회관에서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나의 변호사'는 민간 법률 플랫폼 '로톡'과 갈등을 빚어온 대한변협이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검증받은 변호사 정보를 사용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변호사 찾기, 사건ㆍ업무 의뢰 기능 등이 있다. 2022.3.29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에 맞서 '나의 변호사(www.klaw.or.kr)'라는 자체 법률 플랫폼을 30일 정식 출시한다.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나의 변호사' 서비스 개시 관련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나의 변호사'는 변협·서울변회가 공동 개발하고,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가 협력해 출시한 법률 플랫폼 서비스다. '로톡'과의 갈등 끝에 변호사단체들도 온라인 홍보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변협은 "'나의 변호사'는 허위·과장 광고가 없고, 검증된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소송·법률 사무에 가장 적합한 변호사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변협이 직접 운영하며, 변호사에 대한 정보는 증빙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의 변호사' 메인 화면에서는 지역·분야·이름별 변호사 검색이 가능하다. 노출 순서는 무작위이며, 등록된 변호사의 학력·전문분야·SNS·업무사례·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혼'·'부동산'·'교통사고' 등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조회할 수도 있고, 홈페이지에서 사건을 의뢰하면 수임을 희망하는 변호사들로부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소송 업무 외에 법률자문·강연·기고·연구 의뢰도 가능하다.

'로톡' 등 여타 법률 플랫폼과의 차이는 '무료'라는 점이다. 변호사들로부터 별도의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

로톡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의 선택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고 자신을 홈페이지 상단 등에 노출되도록 홍보할 수 있지만, '나의 변호사'는 이런 시스템이 없다.

다만 로톡 측은 "변호사들로부터 별도의 광고비를 받는 사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부연했다.

변협은 로톡과 달리 변호사 수임료를 미리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에는 "변호사 보수에 대한 기준은 확립돼있지 않다"며 "변호사는 상인이 아니고, 가격 경쟁을 위한 사이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변호사 4천200여명이 자기소개 정보를 등록했다. 변협은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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