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소비심리 소폭 개선…기대인플레 2.9%, 7년11개월래 최고

송고시간2022-03-29 06:00

beta

코로나19에 대한 일부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보다 다소 좋아졌다.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치는 2.9%에 이르렀고,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견해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2월보다 0.1포인트(p) 높아졌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주택가격전망 7p 급등…한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 반영"

소비심리 소폭 개선…기대인플레 2.9%, 7년11개월래 최고 (CG)
소비심리 소폭 개선…기대인플레 2.9%, 7년11개월래 최고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코로나19에 대한 일부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보다 다소 좋아졌다.

하지만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치는 2.9%에 이르렀고,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견해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2월보다 0.1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달 1.3포인트 떨어진 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동향
소비자심리지수CCSI) 동향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2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소비지출전망(114·+4p)이 올랐고 현재생활형편(90)과 가계수입전망(99)에는 변화가 없었다.

현재경기판단(71·-4p), 향후경기전망(87·-4p)은 오히려 떨어졌다.

지난 1월과 2월 시장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 수준(139)까지 치솟은 금리수준전망 지수는 136으로 한 달 사이 3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택가격전망 CSI 등 추이
주택가격전망 CSI 등 추이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과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9%로 집계됐다.

2월보다 각 0.1%포인트, 0.2%포인트 올랐는데, 2014년 1월(2.9%)과 2014년 4월(2.9%) 이후 각 8년 2개월, 7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품목(중복 응답)으로는 석유류제품(83.7%), 농축수산물(32.6%), 공공요금(31.5%) 등이 꼽혔다.

주택가격전망 지수(104)의 경우 한 달 전(97)보다 7포인트나 뛰었다.

이 지수가 100을 다시 넘었다는 것은 앞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황 팀장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전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래픽]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
[그래픽]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김민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