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광고로 조명하는 근현대사…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실감형 전시

송고시간2022-03-28 14:20

beta
세 줄 요약

광고는 특정 시대의 대중 열망과 소비문화를 잘 보여주는 콘텐츠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고로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실감형 전시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을 29일부터 3층 주제관Ⅱ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광고를 소재로 한 실감형 영상으로 근현대사를 심층 탐구하는 것은 최초"라며 "전시를 통해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광고는 특정 시대의 대중 열망과 소비문화를 잘 보여주는 콘텐츠다. 역사학계에서는 옛날 신문에 실린 광고를 분석해 시대상을 읽어내기도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고로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실감형 전시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을 29일부터 3층 주제관Ⅱ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전시실 벽면에 거대한 스크린이 설치됐고, 중앙에도 영상이 투사되는 '미디어 큐브'가 마련됐다.

관람자는 빔프로젝터 24대에서 나오는 영상과 서라운드 음향을 감상한다. 특정 지점에서는 착시 효과로 입체감이 극대화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되며, 먼저 1부 '광고합니다'와 2부 '그래, 이 맛이야!'가 공개됐다. 1부는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시기별로 유행한 광고를 소개하고, 2부는 음식 관련 광고로 식생활과 식품 소비 변화상을 다룬다.

패션과 화장품 광고를 주제로 하는 3부 '참 곱기도 하구나'와 전자제품 광고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4부 '기적인가 기술인가'는 하반기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광고를 소재로 한 실감형 영상으로 근현대사를 심층 탐구하는 것은 최초"라며 "전시를 통해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h59@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