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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미사일로 안보상황 엄중…호국의 별이 된 서해용사 기려"

송고시간2022-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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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어제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고자 제정된 '서해 수호의 날'인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다 위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며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그리움을 안고 계실 유가족들과 참전 장병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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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수호의 날' 맞아 SNS 올려…"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 만들고 있다"

희생자들 이름 부르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로 영웅들에 보답"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3.2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어제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고자 제정된 '서해 수호의 날'인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점을 고려해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보태세 강화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방예산은 2020년 50조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54조6천억원으로 확정되며 연평균 6.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독자 개발한 3천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을 전력화한 것도 의미있는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세계 7번째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으로 우리는 국방과학기술의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또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완성될 것"이라며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바다 위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며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그리움을 안고 계실 유가족들과 참전 장병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제2연평해전 20년이 됐고,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발발 12주기가 됐다"며 "그동안 영웅들은 결코 잊히지 않았고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부활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박동혁의 이름을 단 유도탄고속함은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여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조천형 상사의 외동딸 조시은 후보생과 천안함 김태석 원사의 장녀 김해나 후보생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가 됐다"며 유족들에게도 경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군의 날, 연평도 포격전의 주역들은 11년만에 훈장과 포장을 받았다. 포격전 당시 작전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던 장병들이 명예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故) 정종률 상사의 배우자가 별세함에 따라 홀로 남게 된 고등학생 자녀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방안도 강화했고, 보상금 지급 연령을 만 19세 미만에서 만 25세 미만으로 확대해 26명의 자녀가 추가 보상금을 받게 됐다"며 정부가 보훈에도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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