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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이 평양까지 뻗었다니…中왜곡 알리는 영문사이트 구축

송고시간2022-03-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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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중국의 만리장성 역사 왜곡 실태를 알리는 영문 사이트 '만리장성의 역설'(greatwall.prkorea.com)을 25일 오픈했다.

사이트는 '역사적 진실을 찾아서', '중국의 역사 왜곡 실태', '진실을 알리는 캠페인'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원래 6천km였던 만리장성을 2만1천196.18km까지 늘이고, 심지어 만리장성이 평양까지 뻗어있었다고 강변하는 중국의 억지 주장 실태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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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만리장성 '6천km→2만1천km' 늘어난 이유 등 中 역사왜곡 알려

"외국인들, 문제 심각성 알고 역사왜곡 시정작업 동참하길"

'만리장성의 역설' 제목의 영문 사이트
'만리장성의 역설' 제목의 영문 사이트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중국의 만리장성 역사 왜곡 실태를 알리는 영문 사이트 '만리장성의 역설'(greatwall.prkorea.com)을 25일 오픈했다.

사이트는 '역사적 진실을 찾아서', '중국의 역사 왜곡 실태', '진실을 알리는 캠페인'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역사적 진실을 찾아서'에서는 만리장성의 원위치와 만리장성이 의도적으로 연장된 방식과 그 이유, 만리장성 역사 왜곡 문제가 중요한 이유 등을 설명한다.

원래 6천km였던 만리장성을 2만1천196.18km까지 늘이고, 심지어 만리장성이 평양까지 뻗어있었다고 강변하는 중국의 억지 주장 실태를 고발한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중국의 만리장성 역사 왜곡으로 인해 교과서에서 그 내용을 그대로 배워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배우게 된다는 경고도 했다.

'중국의 역사 왜곡 실태'에서는 만리장성의 경계를 잘못 표기한 교육 자료들을 보여주고, 만리장성 너머의 문제들과 중국의 문화 패권주의를 비판한다.

만리장성과 동북공정, 고구려·발해 역사 왜곡, 중국의 소수민족 권리 침탈, 6·25전쟁 역사 왜곡, 사이버 테러 행위, 한복과 갓 등 한국 전통의복에 관한 왜곡, 게임 뒤에 숨겨진 문화 제국주의,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김치와 쌈, 삼계탕 등 한국 음식문화 침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 각국의 50여 권 책에서 만리장성이 어떻게 잘못 그려져 있는지 그림과 표 등으로 그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진실을 알리는 캠페인'은 왜곡 서적 편집진에게 보내는 서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글로벌 청원과 포스터 캠페인, 각종 매체에 소개된 반크의 대응 활동 등을 알려준다.

만리장성을 잘못 표기한 출판사에 보내는 서한 예시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뉘어 제공한다. 그동안 반크가 진행한 17종의 글로벌 청원과 포스터도 주제별로 한눈에 보여준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외국인들이 만리장성 역사 왜곡 문제를 알고, 나아가 한국인들과 함께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해 세계 곳곳 역사 교과서들의 왜곡을 발견하고 시정하는 활동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리장성의 길이를 늘인 사례들
만리장성의 길이를 늘인 사례들

['만리장성의 역설' 사이트 캡처]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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