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일본, 호주 꺾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사우디도 카타르행

송고시간2022-03-24 20:16

beta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은 2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경기에서 미토마 가오루가 후반 44분과 추가 시간에 연속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25일 오전 0시 중국과 대결하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9·6승 1무 1패)를 제치고 일단 A조 1위로 올라선 일본은 한 경기만 남은 3위 호주(승점 15·4승 3무 2패)에 승점 6이 앞서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미토마 후반 막판 두 골로 2-0 승리

호주 골대에 맞는 일본 미나미노 다쿠미의 헤딩 슛.
호주 골대에 맞는 일본 미나미노 다쿠미의 헤딩 슛.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은 2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경기에서 미토마 가오루가 후반 44분과 추가 시간에 연속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6연승 행진을 벌인 일본은 승점을 21(7승 2패)로 늘려 오는 29일 홈 경기로 치를 베트남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5일 오전 0시 중국과 대결하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9·6승 1무 1패)를 제치고 일단 B조 1위로 올라선 일본은 한 경기만 남은 3위 호주(승점 15·4승 3무 2패)에 승점 6이 앞서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때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일본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우디도 현재 호주에 승점 4가 앞서 중국전을 포함한 남은 두 경기 결과를 볼 것도 없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A·B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끼리는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PO에서 남미 예선 5위 팀과 카타르를 향한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일본과 사우디의 합류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한 17개국으로 늘었다.

앞서 유럽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국(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과 남미 예선 1,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아시아 예선 A조의 이란과 한국이 카타르행을 예약했다.

이날 일본에 패한 호주는 B조 3위로 PO에 나선다. A조 3위와 PO에서 승리하면 오는 6월 단판으로 치러질 대륙 간 PO에 나설 수 있다.

일본과 호주의 경기 장면.
일본과 호주의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굵은 빗줄기 속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 초반 미나미노 다쿠미의 결정적인 슈팅이 거푸 불발돼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호주가 전반 25분 코너킥 기회에서 잔니 스텐스네스와 경합하던 일본 수비수 야마네 미키의 머리에 공이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앞서는 듯했다.

하지만 앞서 트렌트 세인즈버리가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판정으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이후 일본은 미나미노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으로 파고든 이토 준야의 크로스를 미나미노가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골대를 맞았고, 5분 뒤 나가토모 유토가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찔러준 공에 미나미노가 쇄도하며 왼발을 갖다 댔지만 다시 크로스바에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3분 호주 아이딘 흐루스티치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은 선수 교체로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비기기만 해도 호주보다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일본은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 볼을 간수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무승부로 끝날 듯하던 경기는 후반 44분 희비가 갈렸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야마네가 꺾어준 공을 골 지역 정면에서 미토마가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를 갈랐다.

미토마는 후반 49분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추가 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hosu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