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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北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안보 위협 중대한 도발"

송고시간2022-03-24 17:51

"문재인 정부, 단호한 대책 강구해야"…안보리에도 대응조치 촉구

북 미사일 발사 뉴스 보는 시민들
북 미사일 발사 뉴스 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2.3.2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효정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인수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2018년 약속한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 약속)을 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이러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한미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안보리에 신속히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함께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외교·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가 북한의 이날 발사를 '도발'로 규정한 것은 그간 도발 규정을 주저했던 문재인 정부와 다른 기조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안보리에 대응조치를 직접 촉구한 것은 안보리의 추가 대북제재 추진에 적극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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