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창업공간 'B-스페이스' 본격 운영
송고시간2022-03-24 13:37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블록체인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시설인 'B-스페이스'가 24일 오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BIFC 21∼22층에 마련된 B-스페이스는 전용면적 1천14㎡ 규모로 4∼6인실 5개, 8∼10인실 6개, 테스트베드 2인실 8개 등 총 19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2월 공모 절차를 거쳐 15개 입주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 부담금을 최대 80∼90% 지원받는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최장 3년간 독립 사무·협력 공간, 기술·서비스 개발 실험실 등 업무 공간과 맞춤형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또 2027년까지 BIFC가 있는 문현금융단지를 거점으로 블록체인 관련 기업 10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는 집적지를 만들고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와 융복합 연구혁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공공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고, 정부에 디지털 자산 컨트롤타워 설립과 블록체인 국제자유도시 지정을 건의해 부산을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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