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 박만규·최정욱 대표이사 사장 체제 변경
송고시간2022-03-24 11:0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토목·특수건설 분야 전문회사인 동아지질은 최재우 대표이사에서 박만규·최정욱 각자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사장은 터널사업본부장을, 최 사장은 지반기술사업본부장을 겸한다.
이번 체제 변경은 세대교체가 목적이다.
회사 측은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최재우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신규로 취임하는 대표이사들과 함께 주요 경영 활동에 참여하며 국내외 영업 전반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동아지질에 입사한 박 대표이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TBM, 서울지하철 9호선 909공구, 싱가포르 지하철, 카다르 지하철, 아부다비 하수관로 등 쉴드TBM(기계식 터널 굴착) 현장소장, 부서장을 역임했다.
동아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최 대표이사는 1990년 동아지질에 입사해 거가대교 침매터널 연약지반개량공사, 싱가포르 MCE 지반개량공사,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지반개량공사, 부산 신항 울산 신항 지반개량공사 등 30년 넘게 항만 분야에 몸 담은 전문가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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