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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서거석 후보, 청렴상 셀프 수상 의혹"

송고시간2022-03-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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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거석 예비후보가 지난 1월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단체에서 청렴대상을 받았다. 셀프 수상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전북대는 (서 후보가 총장이던)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공립대학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6개 대학 중 36위를 기록했다. 계약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종합청렴도는 꼴찌였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런 사실을 감춘 채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은 청렴하고 정직한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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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 측 "주최단체에 공적서를 제출하고 상을 받은것" 일축

 천호성 후보 기자회견
천호성 후보 기자회견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거석 예비후보가 지난 1월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단체에서 청렴대상을 받았다. 셀프 수상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전북대는 (서 후보가 총장이던)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공립대학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6개 대학 중 36위를 기록했다. 계약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종합청렴도는 꼴찌였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런 사실을 감춘 채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은 청렴하고 정직한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북교육에 맑은 물이 흐르도록 철저한 후보들 검증이 필요하다"며 "저도 검증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 후보는 지난 1월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국공립대학 계약분야 청렴도 1위, 전국 4년제 대학총장협의회장으로 대학 변화·혁신을 이끈 점,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보살핀 점 등을 인정받아 '교육부문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 후보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할 내용이 없다"면서 "수상자 선정과 관련한 내용은 전적으로 주최단체(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가 밝힐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 후보는 이 단체의 명예직인 고문 명단에 올라 있었을 뿐이며, 주최 측 요청에 따라 공적서를 제출하고 상을 받은 것"이라며 셀프 수상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전북 교육의 미래를 위해 건강한 선거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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