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선 철길 따라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장 선다
송고시간2022-03-23 11:54
26일 주민주도 관광형 프리마켓 '맹글장 레일마켓' 첫 개장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주민주도 관광형 프리마켓인 '맹글장 레일마켓'이 26일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역 일대에서첫 개장을 한다.
'만들다'라는 뜻의 맹글은 정선 사투리다.
맹글장은 정선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레몬트리협동조합의 운영 주체인 경력단절 여성들이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다'라는 의미다.
첫 맹글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나전역, 아우라지역, 구절리역 등 장소를 옮겨가며 운영한다.
맹글장 레일 마켓의 기본 운영 방향은 먹고·보고·즐길 거리 가득한 마켓, 친환경 건강한 먹거리 마켓,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켓,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마켓이다.
장터에서는 프리마켓, 추억 장터, 향토기업 홍보, 나눔 마당, 각종 공연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맹글장 셀러로 참여한 사람은 36명이다.
김광진 정선관광두레 PD는 23일 "앞으로도 정선선 철길을 따라 열리는 맹글장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23 11: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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