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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靑 '용산 이전' 제동에 "후임 대통령 견제 옳지않아"

송고시간2022-03-22 11:25

"여가부 상시 업무 없어…위원회 조직으로 이관될 수는 있다"

"지방선거, 경선과 우선 공천으로…합당 논의 위해 安에 연락"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3.21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청와대가 '안보 공백'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계획에 제동을 건 데 대해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안보공백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보 공백이라고 하면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미사일이라 말하지 못하는 걸 말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광화문 이전을 하겠다고 했을 때 안보 공백 이전에 경호공백 자체가 생긴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떤 견제를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은 아니다"라며 "협상 타결 문제가 아니라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 정권 출범에 협조해야 하는 것은 법률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윤 당선인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는 여가부가 상시 업무가 없는 상태라고 보고 있다"며 "여성 업무는 제가 봤을 때 제도개선 인권 캠페인 업무가 남은 것이기 때문에 위원회 조직으로 업무가 이관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 여학생 권고 비율 폐지를 사례로 거론하며 "윤 정부는 젠더 뉴트럴(성중립적) 정책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 당이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전략 공천은 없지만 "경선과 우선 공천은 있을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합당 논의에 대해선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연락한 상태라며 "공천관리위에 국민의당 측 인사를 두 분 정도씩 편입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두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의원이 반발한 '현역의원 10%·무소속 출마전력 15%' 감점 지침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 모두에 대해 반대했다"면서 "되돌릴 순 없고, 다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한 번 더 논의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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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BRttW27R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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