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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벚꽃 개화시기 안민고개 통행 차단…25일부터 11일간

송고시간2022-03-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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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3년 연속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벚꽃 개화 시기 상춘객들의 진해 방문 자제를 다시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진해군항제 취소에도 진해를 찾는 상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11일 동안 진해 안민고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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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춘객 방문 자제 당부"…벚꽃명소 여좌천 일대 차 없는 거리로

벚꽃구경 차량 행렬
벚꽃구경 차량 행렬

(창원=연합뉴스) 지난해 3월 28일 낮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주변 도로에 상춘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춘객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여좌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2021.3.28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3년 연속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벚꽃 개화 시기 상춘객들의 진해 방문 자제를 다시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진해군항제 취소에도 진해를 찾는 상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11일 동안 진해 안민고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

또 같은 기간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여좌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교통 통제·질서 유지 활동도 펼친다.

야외 음식물 섭취를 막기 위해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에서는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춘객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차원에서 안민고개 통행 차단 등 조치를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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