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중·일 문화교류 행사인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14년부터 한·중·일 3개국이 각각 선정한 도시에서 문화교류 형태로 진행돼 왔다.
올해 한국에선 경주, 중국에선 지난시와 원저우시, 일본에선 오이타현에서 행사가 각각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 행사는 25일 오후 7시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찬란한 신라 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란 주제에 맞춘 각종 공연으로 꾸며진다.
경주시는 11월까지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와 3국 공동 문화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연다.
동아시아 문화 상생협력 심포지엄, 주류문화 축제, 한·중·일 건축양식 홍보관, 전통 양식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도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가 동아시아 문화의 연결고리로 각국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21 16: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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