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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19세 알카라스에 3시간 넘는 접전 끝에 신승…개막 20연승

송고시간2022-03-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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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3시간 13분 접전 끝에 2022시즌 개막 후 20연승을 이어갔다.

나달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58만4천55 달러) 대회 10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19위·스페인)를 2-1(6-4 4-6 6-3)로 물리쳤다.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이로써 올해 치른 20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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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라파엘 나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3시간 13분 접전 끝에 2022시즌 개막 후 20연승을 이어갔다.

나달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58만4천55 달러) 대회 10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19위·스페인)를 2-1(6-4 4-6 6-3)로 물리쳤다.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이로써 올해 치른 20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달은 21일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0위·미국)를 상대한다.

프리츠는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를 2-0(6-4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나달과 프리츠의 상대 전적은 2020년 한 차례 맞대결해 나달이 2-0(6-3 6-2)으로 이겼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EPA=연합뉴스]

1세트를 6-4로 선취한 나달은 2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치른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듀스를 무려 7차례나 벌이는 접전 끝에 서브 게임을 내줬다.

2003년생인 19세 신예 알카라스의 기세가 한껏 오른 가운데 시작한 3세트에서 나달은 이번엔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3시간 13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알카라스는 이날 비록 졌지만 지난해 US오픈 8강까지 오른 실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36만9천455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와 마리아 사카리(6위·그리스)가 맞대결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사카리가 3승 1패로 앞선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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