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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56점 대폭발…남자배구 KB손보, 사상 첫 2위 확보

송고시간2022-03-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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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하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KB손보는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방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32-34 32-30)로 눌렀다.

시즌 3경기를 남긴 KB손보는 승점 61을 기록하고 3위 우리카드(승점 51), 4위 한국전력(승점 47)의 추격권에서 벗어나 최소 2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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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대들보 케이타의 타점 높은 강타
KB손해보험 대들보 케이타의 타점 높은 강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하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KB손보는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방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32-34 32-30)로 눌렀다.

시즌 3경기를 남긴 KB손보는 승점 61을 기록하고 3위 우리카드(승점 51), 4위 한국전력(승점 47)의 추격권에서 벗어나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남은 경기에서 최대 승점을 추가해도 KB손보를 넘어설 수 없다.

KB손보는 2005년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최소 2위를 확보해 2년 연속 봄 배구 티켓도 거머쥐었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63)을 2점 차로 추격한 KB손보는 이제 역전 1위도 넘본다. 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대한항공과 KB손보의 대결에서 시즌 1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환호하는 KB손보 선수들
환호하는 KB손보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손보의 대들보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괴력을 뽐내며 팀의 4연승에 앞장섰다.

지난 14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54점을 터뜨린 케이타는 이날엔 56점을 퍼부어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30점)에게 판정승했다.

56득점은 지난 시즌 V리그에 데뷔한 케이타의 한 경기 최다득점이자 삼성화재 가빈 슈미트의 58점(2012년) 다음으로 많은 이 부문 역대 단독 2위 기록이다.

케이타는 올 시즌 누적 득점을 1천203점으로 늘려 득점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케이타는 1세트 14-12에서 강서브를 꽂은 뒤 곧바로 미사일 백어택을 터뜨리고 포효했다.

이어 레오와 차지환을 겨냥해 대포알 서브 에이스를 거푸 꽂는 등 1세트에서만 12점을 수확했다.

레오에게 3연속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아 14-16으로 뒤집힌 2세트에서도 케이타가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16-16에서 다시 앞서가는 직선 백어택을 터뜨려 분위기를 바꿨다. KB손보는 케이타의 후위 공격과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20-1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B손보는 어느 때보다 빛나는 수비 집중력으로 OK금융그룹의 공격을 끈질기게 걷어냈고, 케이타의 파괴력 높은 한 방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KB손보는 투혼을 발휘한 OK금융그룹에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서도 한 치 앞을 모르는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30-30에서 레오와 차지환의 연속 공격 범실 덕분에 혈투를 마무리했다.

차지환의 퀵 오픈 공격 터치 아웃 여부를 가리고자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스스로 요청했고, KB손보 블로커를 맞지 않고 그대로 나간 것으로 판독돼 KB손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신들린 디그를 펼친 리베로 정민수와 다친 주전 세터 황택의를 대신해 2세트부터 투입돼 볼을 안정적으로 올린 신인 세터 신승훈도 승리의 주역이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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