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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노리는 대전·세종·충남교육감 맞설 예비후보 15명 등록

송고시간2022-03-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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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3선을 노리는 대전과 세종, 충남 교육감에 맞설 교육계 인사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세종에서 8명이나 되고 대전은 2명, 충남은 5명이다.

세종에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이유는 최 교육감이 2020년 4월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이태환 세종시의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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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종교육감 '금품 제공 혐의' 기소 위기 속 8명 도전

진보·보수 교육감 맞대결(CG)
진보·보수 교육감 맞대결(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3선을 노리는 대전과 세종, 충남 교육감에 맞설 교육계 인사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세종에서 8명이나 되고 대전은 2명, 충남은 5명이다.

경쟁자들의 잇따른 사퇴·불출마 촉구 압박 속에도 최근 3선 출마 의지를 밝힌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대항마로는 사진숙 전 세종교육청교육원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김대유 전 경기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이길주 전 다빛초 교장, 강미애 전 세종교원단체총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에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이유는 최 교육감이 2020년 4월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이태환 세종시의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최 교육감에게 공직선거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선출직 공무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와 동시에 향후 5년 동안 출마가 제한된다.

초대 전교조 충남교사협의회장 출신인 김지철 현 교육감이 3선에 도전하는 충남에서는 조영종 전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교장, 이병학 전 충남도교육위원, 김영춘 공주대 교수, 조삼래 전 공주대 교수가 등록했다.

중도·보수 진영 예비후보들은 지난 3일 단일화 협약을 통해 3천명 표본 여론조사를 거쳐 4월 18일을 전후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충남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는 매번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후보 간 협의 불발로 단 한 번도 단일 후보를 내지 못했다.

대전에서는 3선 도전이 유력한 중도 성향의 설동호 교육감과 4년 전 맞붙었던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과 정상신 전 갑천중 교장이 예비후보 등록 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후원회 설치 및 후원금 모금 등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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