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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챔프전 직행 눈앞…여자배구 6라운드 20일 재개

송고시간2022-03-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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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사태로 중단된 여자 프로배구가 20일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현대건설, GS칼텍스, KGC인삼공사 등 여러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4일을 끝으로 리그가 멈춰 선 뒤 16일 만이다.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한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1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자력으로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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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 결과 따라 PS 출전팀 확정

기뻐하는 현대건설
기뻐하는 현대건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3.1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사태로 중단된 여자 프로배구가 20일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현대건설, GS칼텍스, KGC인삼공사 등 여러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4일을 끝으로 리그가 멈춰 선 뒤 16일 만이다.

결승선까지 17경기만 남은 현재 이르면 20일 포스트시즌(PS)에 출전할 세 팀이 확정된다.

4위 인삼공사가 6위 IBK기업은행에 승점을 못 따내고 패하면 3위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한다.

GS칼텍스(승점 59)와 인삼공사(승점 46)의 격차는 13점으로,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 1-3으로 지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12를 보태도 GS칼텍스를 추월하지 못한다.

GS칼텍스는 24일 인삼공사를 맞대결에서 꺾고 봄 배구 티켓을 거머쥘 수도 있다.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한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1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자력으로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정규리그가 4월 5일에 끝나는 만큼 현대건설은 리그 재개 후 사흘 만에 1위 축포를 터뜨리면 2주 이상 팀을 정비할 시간을 번다.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멀리 밀어내고 안정적으로 2위를 달린다.

단체 감염을 겪은 팀의 선수들은 격리에서 풀려나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이나 코로나19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18일 현대건설, GS칼텍스 구단에 따르면, 격리 해제 후에도 호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 순차적으로 격리에서 풀린 선수들이 근육 훈련 등으로 가볍게 운동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몸에 불편함을 느끼는 선수들이 있어 두 팀은 정상 훈련을 제대로 못 치른 채 실전을 준비한다.

GS칼텍스 '기쁨 만끽'
GS칼텍스 '기쁨 만끽'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2022.2.28 jieunlee@yna.co.kr

현대건설 관계자는 "18일에야 처음으로 선수단 전체 훈련을 했다"며 "시즌이 길어지면서 선수들의 피로도 많이 쌓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GS칼텍스 관계자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생각보다 올라오지 않아 스피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포스트시즌을 축소 운영하기로 하면서 정규리그 2, 3위가 격돌하는 플레이오프는 3전 2승제에서 단판 대결로,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하는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에서 3전 2승제로 각각 줄었다.

2위와 3위의 차이가 거의 없기에 도로공사,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 출전이 결정되면 무리하게 순위 싸움을 하지 않고 봄 배구 준비에 치중할 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여자 7개 구단은 코로나19 때문에 리그를 26일간이나 중단했는데도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않기로 한 합의 원칙을 스스로 저버리고 포스트시즌 축소 개최로 뜻을 바꿔 거센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

포스트시즌 출전이 유력한 일부 팀들이 전체 여자배구 선수·지도자·구단 및 연맹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팀의 영광만을 위해 봄 배구를 강행했다는 쓴소리가 주를 이뤘다.

비판에도 포스트시즌을 치르기로 한 만큼 봄 배구 출전팀들은 남은 기간 최대한 조직력을 끌어올려 최상의 경기를 펼쳐야 하는 책임감을 떠안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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