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생각이 자라는 아이
송고시간2022-03-16 16:17
연금 부자 습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생각이 자라는 아이 = 박진영 지음.
생각이 자라 깊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일상의 교육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아이의 내면 성장을 이루는 방법으로 대화·토론·인터뷰를 꼽는다.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듣는 것이야말로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저자는 엄마나 친구와 함께 놀이처럼 시작해 토론이 일상으로 자리잡기까지 과정을 소개한다.
인터뷰는 가장 진솔한 내면의 기록이자 진지한 태도,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준다. 인터뷰라는 형식이 낯선 독자를 위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가 3년 반 동안 독일에서 생활하며 경험한 독일교육의 교훈도 전한다.
시대인. 334쪽. 1만6천원.
▲ 연금 부자 습관 = 강성민 지음.
방송국 PD이자 공인회계사인 저자가 재무적·비재무적 연금을 갖춰 연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무적 연금은 돈, 비재무적 연금은 관계와 건강을 뜻한다. 연금 부자는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과 친밀한 인간관계, 탄탄한 근육을 갖추고 자신의 취미를 즐기며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간다. 이런 이들을 은퇴중산층이라고 한다. 저자는 정서적 관계나 건강 역시 돈과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 생기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습관을 통해 쌓아야 한다는 뜻에서 연금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국민연금·퇴직연금·연금저축·연금보험 가운데 무엇을 개설하고 정리할지 알려준다. '근육연금'부터 치아관리 요령까지 은퇴중산층이 되기 위해 필요한 습관들도 소개한다.
좋은습관연구소. 228쪽. 1만6천500원.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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