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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수요 폭증…청주 목련공원 화장장 "외지인 제한"(종합)

송고시간2022-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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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 등으로 전국의 장사시설이 혼잡을 빚는 가운데 청주 목련공원이 외지인의 화장장 이용을 제한하고 나섰다.

청주시는 장사수요 폭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오전시간 목련공원 화장장의 외지인 이용을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장사수요가 폭증하면서 화장 예약을 못 해 장례 기간을 늘리는 사례 등이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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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오전은 청주시민만 가능, 오후 화장도 확대

청주시 목련공원
청주시 목련공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 등으로 전국의 장사시설이 혼잡을 빚는 가운데 청주 목련공원이 외지인의 화장장 이용을 제한하고 나섰다.

청주시는 장사수요 폭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오전시간 목련공원 화장장의 외지인 이용을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청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장사시설이다. 오전 2회 가동하는 화장로 8기 중 7기는 관내(청주시민)에, 1기는 외지인한테 배정해 왔다.

시는 그동안 개장 유골만 화장하던 오후시간도 1차례 더 일반 화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후 역시 5기는 관내에, 3기는 외지인에 배정된다.

이 시설 화장로가 하루 3회(오전 8시·10시, 오후 1시) 가동되는 것을 감안하면 관내 배정은 하루 14회에서 21회로 늘어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사망자가 많은 시기인데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 증가해 화장장 운영방식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것"이라며 "새 운영방식이 적용되면 시민불편은 거의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장사수요가 폭증하면서 화장 예약을 못 해 장례 기간을 늘리는 사례 등이 빈발하고 있다.

이날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은 7개 빈소가 꽉 찼는데, 화장 예약 어려움 등으로 대부분 장례 기간을 늘려 잡았다.

3일장을 치른 빈소는 없고, 4일장이 4곳, 5일장이 3곳이다.

일부 유족들은 영안실에 장기간 시신을 모셔두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화장 예약이 어려워 타지역으로 원정가거나 영안실에 고인을 모셔 둔 채 귀가하는 유족도 있다"며 "장례식장이나 영안실 순환이 늦어지면서 차츰 빈소 잡기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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