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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 협박·납치한 40대 체포

송고시간2022-03-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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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40대 남성이 두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A(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께 전남 목포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37)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시간가량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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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경찰서
전남 장흥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장흥=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40대 남성이 두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A(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께 전남 목포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37)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시간가량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당시 지인과 통화를 하며 주차장으로 이동하다가 비명을 지르고 전화가 끊겼다.

경찰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위치를 추적해 장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피해자의 양손을 묶어놓았으며 흉기 한 자루는 고속도로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A씨의 차에서는 노끈과 전자충격기, 소형 둔기 등이 발견됐다.

A씨는 약 1년 전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연락과 만남을 요구했으며, 이날 렌터카를 몰고 일방적으로 B씨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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