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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반대' 러시아인 목소리 세계에 전한다…반크, 캠페인 전개

송고시간2022-03-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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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인들의 '반전' 목소리를 세계에 알려 나가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STOP PUTIN STOP WAR'(푸틴을 저지하라 전쟁을 멈춰라)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하는 반전 캠페인 시리즈의 3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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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곳곳 반전시위 펼치는 현지인들, 포스터에 담아 SNS 배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인들의 '반전' 목소리를 세계에 알려 나가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STOP PUTIN STOP WAR'(푸틴을 저지하라 전쟁을 멈춰라)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하는 반전 캠페인 시리즈의 3탄이다.

생방송 중 반전 시위를 벌이는 방송사 직원을 다룬 포스터
생방송 중 반전 시위를 벌이는 방송사 직원을 다룬 포스터

[반크 제공]

3번째로 제작한 포스터에는 러시아 곳곳에서 반전 시위를 펼치는 현지인들의 활동을 담았다.

한 포스터에는 러시아 국영 채널1 TV 뉴스 방송 도중 방송사 직원인 마리아 오브샤니코바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들고 시위를 벌인 이야기를 다뤘다. 이 직원이 든 종이에는 "전쟁을 중단하라. 정치 선전을 믿지 말라. 여기서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문구와 '전쟁을 반대하는 러시아인들'이라는 명의가 적혀 있다.

이어 그가 시위 전 촬영한 영상의 내용을 담았다. 오브샤니코바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은 범죄이며 이 침략의 책임은 오직 한 사람, 푸틴의 신념에 있다. 러시아인은 분별력 있고 영리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직 러시아 국민의 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다른 포스터에는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진 반전 집회에 참가한 러시아인 시위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러시아 경찰은 지난 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반전 집회에 참가한 시위자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이날 하루 러시아 56개 도시에서 4천300여 명을 체포했다.

반전 집회에 나온 러시아인 시위자는 "푸틴 때문에 러시아는 세계 사람들에게 전쟁을 의미하게 됐다. 이것은 옳지 않다"고 외쳤다.

2장의 포스터는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됐다.

반크는 이 포스터를 전 세계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 올렸다. 이를 네티즌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해시태그(#StandWithUkraine #StopRussianAggression)를 달아 SNS에서 확산해 달라고 호소했다.

'반전 시위'를 벌인 러시아인을 연행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
'반전 시위'를 벌인 러시아인을 연행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

[반크 제공]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yGEP95O-Nc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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