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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일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위해 전력"

송고시간2022-03-15 19:49

하야시 일본 외무상
하야시 일본 외무상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5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채택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일본을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넣는 것을 포함한 개혁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각국의 복잡한 이해가 얽혀 있는 안보리 개혁이 쉽지는 않겠지만, 계속해서 많은 국가와 협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 유지에 큰 책임을 지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폭거는 새로운 국제질서 틀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대(對) 러시아 규탄 및 철군 요구를 담아 상정된 우크라이나 사태 결의안은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채택되지 못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지난 13일 집권 자민당 당대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거론하며 새로운 국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안보리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독일, 인도, 브라질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와 함께 이른바 'G4'라는 틀을 형성해 상임이사국과 비상임 이사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안보리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상임이사국 확대를 위해서는 유엔 헌장을 개정해야 한다.

유엔 헌장 개정은 현재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을 포함해 전체 회원국 3분의 2가 비준해야 가능하다.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은 중국이나 러시아의 반대 가능성 때문에 실현이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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