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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계절독감과 비슷"…정부, '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

송고시간2022-03-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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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재차 평가했다.

정부는 20일 종료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방안에 대해 16일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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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치명률 0.1% 이하…16일 일상회복지원위 개최

서울 시내의 한 식당
서울 시내의 한 식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재차 평가했다. 정부는 20일 종료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방안에 대해 16일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만명을 넘고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치명률 관리를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이다.

손 반장은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천500~5천명, 폐렴 사망자는 몇만 명 수준으로 발생한다"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29명에 달하고 전날 하루에만 293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치명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미국과 프랑스의 누적 치명률은 각각 1.21%, 0.61%"라며 "우리는 누적 치명률이 0.15% 수준이고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로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미국, 프랑스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저녁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저녁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다만 확진자수 증가 상황은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패턴을 보이고 이는 만큼 유행이 정점을 지난 뒤에도 위중증·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유행 정점 2∼3주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반장은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재편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위중증 환자 2천명까지는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 2천500명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1천196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방역당국은 유행의 정점시기를 16∼22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0일 종료됨에 따라 2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16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듣는다.

[그래픽] 코로나19 연령대별 치명률
[그래픽] 코로나19 연령대별 치명률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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