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장애인 체육관 건립
송고시간2022-03-15 09:57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에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체육관이 들어선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남동리 일원에 들어설 진도 공립노인요양시설은 지역사회의 공적 돌봄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115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17㎡, 연면적 3천817㎡의 규모로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 입소정원 60명,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정원 30명 등 총 90명의 입소자를 위한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소규모 생활 단위로 공간을 배치, 개인의 자율적 일상생활 확보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생활시설 등 집과 같은 친숙한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 공간, 자연친화적 환경 등 안정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좌식배구와 보치아, 골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인 장애인 체육관과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의 34.8%가 노인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진도군은 지난 2018년 진도군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환자 중심의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15 09:5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