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6년까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송고시간2022-03-14 17:08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6년 말까지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초에 착공해 북구 장성동 옛 캠프리비 미군부대 땅 일원 2만7천387㎡에 연면적 4만7천931㎡ 규모로 추진한다.
전시면적 7천679㎡, 컨벤션시설 3천541㎡, 부대시설 7천407㎡, 주차시설 674대로 구성된다.
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전시회, 환동해 해양관광산업과 연계, 방재·안전 허브 구축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전시컨벤션센터를 꾸릴 방침이다.
장기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회의 중심보다는 전시회 중심으로 운영하고 부대시설 임대를 통해 수익을 높이기로 했다.
또 컨벤션센터 확충, 스페이스워크·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포항형 전시·박람회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14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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