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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 쫓는 프로파일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로 종영

송고시간2022-03-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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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수사 과정을 보여준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최종회 시청률은 7%를 기록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겸임교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다른 동기 없이 오직 살인을 목적으로 범죄를 벌이는 연쇄살인범들을 정교한 구성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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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코미디 '개승자' 3.8% 아쉬운 종영…이승윤팀 최종 우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연쇄살인마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수사 과정을 보여준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최종회 시청률은 7%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 송하영(김남길 분)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을 턱밑까지 추격했고, 덜미가 잡힌 우호성은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대로 호감형 외모에 고급승용차를 몰고 있었다.

송하영은 체포된 후에도 증거를 찾아오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며 버텼지만, 송하영은 그의 심리를 쥐고 흔들면서 살인을 계획한 날은 꼭 실행에 옮겼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겸임교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다른 동기 없이 오직 살인을 목적으로 범죄를 벌이는 연쇄살인범들을 정교한 구성으로 그려냈다.

장르극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극적인 사건들을 차분하고 담백하게 풀어가는 전개와 프로파일러인 김남길, 진선규와 연쇄살인범으로 분한 조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강력 사건을 소재로 한 만큼 폭력성·선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피해자의 아픔에 대한 공감을 밑바탕에 두면서 사건 자체보다는 프로파일러와 범죄자의 심리전에 중점을 둔 이야기 전개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동시에 2000년대 초반 무능력한 경찰, 자극적인 소재에 집착하는 언론 등의 현실을 꼬집고, 프로파일링 분석을 비롯한 과학수사의 발달상을 보여주며 '완전한 범죄는 없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남겼다.

'개승자'
'개승자'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KBS 공개 코미디 '개승자' 최종회는 3.8%의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올라온 6개 팀이 경합을 벌였고,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은 이승윤 팀에게 돌아갔다.

'개승자'는 '개그콘서트'(1999∼2020) 폐지 이후 사라졌던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활로 주목을 받았지만, 첫회에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깨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개승자'는 매회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지만, 큰 화제를 낳지는 못했다.

자극적인 소재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개그 콘텐츠와 경쟁을 벌이면서 방송 심의 규정도 지켜야 한다는 한계도 있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족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뚱보' 캐릭터를 내세운 유민상 팀이 첫 번째로 탈락한 점은 시청자들이 더는 외모를 빗댄 일차원적인 개그에 마냥 웃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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