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천명 넘어
송고시간2022-03-12 11:35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191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4천728명(91.1%)이 도민이며, 463명(8.9%)이 도외 거주자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661명(12.7%), 20∼59세 2천750명(53.0%), 20세 미만이 1천780명(34.3%)이다.
최근 일주일간 2만8천239명, 일평균 4천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는 7만2천394명이다.
제주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분석해볼 때 이달 26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정부가 예측한 오미크론 변이 전국 정점인 향후 10일에 비해 더 늦은 시점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날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특별히 줄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유동 인구로 인한 접촉량이 늘어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지역에 비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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