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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투수 바워, 올해도 가시밭길…휴직명령 '1주 더 연장'

송고시간2022-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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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중 여성을 때린 혐의를 받는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트레버 바워(31)가 올 시즌도 온전히 소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바워의 휴직 명령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워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4월과 5월 두 차례 성관계하던 중 해당 여성에게 폭력을 동반한 가학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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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워
트레버 바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성관계 중 여성을 때린 혐의를 받는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트레버 바워(31)가 올 시즌도 온전히 소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바워의 휴직 명령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휴직 명령 기간은 현지시간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다. 이에 따라 바워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바워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4월과 5월 두 차례 성관계하던 중 해당 여성에게 폭력을 동반한 가학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MLB 사무국은 바워의 행위가 언론의 머리기사를 장식하자 같은 해 7월 3일 바워에게 첫 휴직 명령을 내린 뒤 7∼13일짜리 휴직 명령을 8번이나 연장했다.

결국 바워는 MLB 사무국의 거듭된 휴직 명령으로 인해 지난해 7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합리적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바워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법적 처벌은 피하게 됐지만, MLB 사무국 차원의 징계가 바워를 기다리고 있다.

MLB 사무국은 사법적 처벌과는 무관하게 사안의 심각성에 비춰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커미셔너의 광범위한 재량을 인정하고 있다.

MLB가 직장폐쇄로 인해 100일 가까이 행정업무가 중단됐기에 바워에 대한 조사도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바워는 지난해 휴직 명령으로 인해 17경기 등판에 그쳤으나 연봉 3천800만달러(약 471억원)를 빠짐없이 모두 수령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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