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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덕계저수지 하천구역 지정 재검토돼야" 건의

송고시간2022-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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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회는 11일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덕계저수지 하천구역 지정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홍수조절 목적을 내세워 덕계저수지를 덕계천 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주시의 수변공원 조성계획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시민의 염원인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덕계저수지의 하천구역 편입계획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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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11일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덕계저수지 하천구역 지정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주시의회
경기 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덕계저수지는 양주시가 2019년 생태자연 학습장, 산책로 등 시민 친화적 수변공원을 조성하고자 62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매입한 곳이다.

1979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덕계저수지는 수혜 농지 전체가 회천신도시로 개발되며 원래의 용도는 사라졌다.

이에 양주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뛰어난 접근성에도 농업용 저수지 주변 행위 제한으로, 개발이 억제돼온 덕계저수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저수지 주변 개발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홍수조절 목적을 내세워 덕계저수지를 덕계천 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주시의 수변공원 조성계획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시민의 염원인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덕계저수지의 하천구역 편입계획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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