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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로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판별한다

송고시간2022-03-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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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검사가 아닌 단순한 걸음걸이만으로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을 판별하는 방법이 특허 출원됐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변선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발에서 수집된 정보로 퇴행성 뇌 질환을 판별하는 방법을 개발, 특허출원 했다고 11일 밝혔다.

퇴행성 뇌 질환이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파킨슨병, 치매, 루게릭병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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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정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특허 출원

걸음걸이 활용한 퇴행성 뇌 질환 판별법
걸음걸이 활용한 퇴행성 뇌 질환 판별법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비싼 검사가 아닌 단순한 걸음걸이만으로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을 판별하는 방법이 특허 출원됐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변선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발에서 수집된 정보로 퇴행성 뇌 질환을 판별하는 방법을 개발, 특허출원 했다고 11일 밝혔다.

퇴행성 뇌 질환이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파킨슨병, 치매, 루게릭병 등을 말한다.

현재는 이를 판별하고 진단하려면 자기공명영상법(MRI)이나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PET) 등 주로 고가의 검사가 필요하고 수시로 환자가 병원에 가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특허출원한 방법은 걸음걸이 이상이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과 관련이 있는 점에 착안해 환자의 신발 안창에 센서를 단 '스마트 인솔'(Insole·신발 안창)을 통해 수집한 보행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판별법을 사용한 결과 파킨슨증의 경우 예측 정확도가 98.1%에 달했고 혈관성과 퇴행성을 구분해 내는 정확도도 83.2%로 평가됐다.

변 교수는 "걸음걸이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만으로 퇴행성 뇌 질환 고위험군을 판별할 수 있어 환자에게 경제적·시간적 편의를 준다"며 "감염병 등 비대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리하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변선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변선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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