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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 "윤석열 당선을 한일관계 개선 계기로"

송고시간2022-03-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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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언론들은 11일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을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정권교체 외교 재건 기점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냉랭해진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궤도로 되돌려 아시아 지역을 안정으로 이끄는 (윤 당선인의) 지도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 역시 '한국 정권교체 대일관계 개선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냉랭해진 한일관계를 추스르고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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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주요 언론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정권교체 외교 재건 기점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냉랭해진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궤도로 되돌려 아시아 지역을 안정으로 이끄는 (윤 당선인의) 지도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닛케이는 "(윤 당선인이)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하는 것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지 그걸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을 실천으로 옮겨달라"면서 "한국이 대법원의 강제노역 피해배상 판결로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을 팔아 현금화하는 사태를 우선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에도 한국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외교를 되찾는 것이 일본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진보 성향의 마이니치신문도 사설에서 "윤 당선인이 북한 핵 문제에 대응해 한미일 협력 강화를 말하고 있는데 한미일 공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이라는 한일관계 재건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이니치는 또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노역 문제에 더해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도 등으로 관계가 악화했다"며 "정권교체로 양국 관계가 곧 개선된다고 보는 것은 성급한 생각이지만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 역시 '한국 정권교체 대일관계 개선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냉랭해진 한일관계를 추스르고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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