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가 2곳에 인삼 신품종 시범단지 조성 추진
송고시간2022-03-10 14:37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인삼 신품종인 K-1을 재배하는 지역내 농가 2곳에서 이달 말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K-1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희대학교가 고려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신품종이다.
현재 농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사포닌과 수확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생장의 균일성과 효능이 표준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품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래종보다 체형이 좋고 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홍삼 원료로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문산읍과 적성면의 인삼 농가 2곳(1만㎡)에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차광막과 관수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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