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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길어지는 직장폐쇄에 상원의원 "독점금지 면제 재검토"

송고시간2022-03-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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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직장폐쇄로 인한 노사 분규가 장기화되자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100일 가까이 직장폐쇄를 했으면 충분하다"라며 "이제는 메이저리그가 누리는 독점 금지법 면제 혜택을 재검토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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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더빈 미국 상원의원 트위터
딕 더빈 미국 상원의원 트위터

[더빈 상원의원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직장폐쇄로 인한 노사 분규가 장기화되자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100일 가까이 직장폐쇄를 했으면 충분하다"라며 "이제는 메이저리그가 누리는 독점 금지법 면제 혜택을 재검토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1922년 연방대법원으로부터 리그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독점금지법에서 면제 혜택을 보고 있다.

더빈 의원은 또 구단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이제 직장폐쇄를 풀고 경기를 시작해라"라고 전했다.

시카고 컵스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더빈 의원은 "미국의 야구팬들은 좀 더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구단주 측과 선수노조는 이날 뉴욕에서 마라톤 협상을 펼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1일로 예정됐던 정규시즌 개막은 다시 15일 이후로 추가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양측이 좀처럼 타결 방안을 찾지 못하자 정치권도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

앞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30개 구단주는 총 1천억달러(약 120조원)가 넘는 재산을 갖고 있다"라며 "그들이 구단을 인수했을 때보다 재산 가치가 410억달러(약 49조원)나 불어났다"라며 탐욕을 질타하기도 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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