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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팬데믹선언 2년, 종식 멀었다…검사 축소 우려돼"

송고시간2022-03-1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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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지 2년이 다 돼 가지만 종식은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11일이면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성격을 지녔다고 발표한 지 2년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 검사를 급격하게 줄이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바이러스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확산하고 진화하는지 알 수 없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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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지 2년이 다 돼 가지만 종식은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11일이면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성격을 지녔다고 발표한 지 2년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일부 국가는 제한 조처를 해제했지만, 여전히 "아시아·태평양의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급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일부 국가에서 검사를 급격하게 줄이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바이러스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확산하고 진화하는지 알 수 없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사는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라며 전문적인 검사와 함께 자가 진단도 실시돼야 한다는 WHO의 권고안을 상기시켰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모든 곳에서 (전염병의 유행이) 끝날 때까지 어느 곳에서도 끝난 것이 아니다"라면서 백신과 치료제, 검사 도구의 공평한 분배를 재차 강조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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