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만8828명 확진…감염자 15명 치료 중 사망
송고시간2022-03-09 10:11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8천82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4일 1만8천838명보다 10명 적은 수치다.
지난달 7일까지만 해도 2천명대였던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같은 달 2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고, 이달 1일부터는 8일째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6천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12만2천190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1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553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18일부터 확진자 41명이 발생한 동구의 한 요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최근까지 4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81명이 됐다.
올해 1월 2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한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9개 중 213개(가동률 53.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768개 중 813개(가동률 4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5천76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2만9천12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1만4천9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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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9 10:11 송고